\[ \newcommand{\complexI}{\mathbf{i}} \newcommand{\imaginaryI}{\mathbf{i}} \newcommand{\cis}{\operatorname{cis}} \newcommand{\vecu}{\mathbf{u}} \newcommand{\vecv}{\mathbf{v}} \newcommand{\vecw}{\mathbf{w}} \newcommand{\vecx}{\mathbf{x}} \newcommand{\vecy}{\mathbf{y}} \newcommand{\vecz}{\mathbf{z}} \]

원하는 것

by Yuna
74 views

벨기에 출신의 글로벌 팝스타 앙젤(Angèle)과 프렌치 일렉트로닉의 전설 저스티스(Justice)가 협업한 곡 「What You Want」를 소개한다. 세련되고 관능적인 비트 위로 앙젤 특유의 나른하고 달콤한 보컬이 흐르는 이 곡은, 침대 위 관계의 주도권을 쥐고 상대방을 리드하는 화자의 당당하고 도발적인 태도를 담고 있다. 사랑스럽고 여린 이미지 뒤에 숨겨진 앙젤의 뇌쇄적이고 거침없는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매혹적인 트랙이다. 프렌치 팝의 시크함과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의 짜릿함이 만난 완벽한 앙상블에 빠져보자.

What you want? I'm only 왓 유 원트? 아임 온리
What you want? Oh baby 왓 유 원트? 오 베이비
What you want? C'est pour la vie 왓 유 원트? 세 푸르 라 비
Dare to take me, oh oui 데어 투 테이크 미, 오 위

네가 원하는 게 뭐야? 난 그저
네가 원하는 게 뭐야? 오 베이비
네가 원하는 게 뭐야? 이건 영원할 거야
감히 나를 가져봐, 오 그래

Encore une bêtise 앙코르 윈 베티즈
C'est tout ton maquillage sur ma bouche 세 투 통 마키아주 쉬르 마 부슈
Tu me dis que ça t'excite 튀 므 디 크 사 텍시트
On arrange ça dans la douche 온 아랑주 사 당 라 두슈

또 한 번의 바보 같은 장난
내 입술에 묻은 건 다 네 화장품이야
넌 그게 널 흥분시킨다고 말하지
그건 샤워실에서 마저 해결하자

De temps en temps 드 탕 장 탕
J'aime essayer 젬 에세예
D'changer les rôles 드샹제 레 롤
À mes pieds 아 메 피에

가끔씩은
나도 해보고 싶어
서로의 역할을 바꿔보는 걸
내 발아래에서

What you want? I'm only 왓 유 원트? 아임 온리
What you want? Oh baby 왓 유 원트? 오 베이비
What you want? C'est pour la vie 왓 유 원트? 세 푸르 라 비
Dare to take me, oh oui 데어 투 테이크 미, 오 위

네가 원하는 게 뭐야? 난 그저
네가 원하는 게 뭐야? 오 베이비
네가 원하는 게 뭐야? 이건 영원할 거야
감히 나를 가져봐, 오 그래

Encore des sottises, c'est pas vraiment ce que j'avais dit 앙코르 데 소티즈, 세 파 브레망 스 크 자베 디
J'aime quand tu parles dans la vie 젬 캉 튀 파를 당 라 비
Mais tais-toi quand je te touche 메 테투아 캉 즈 트 투슈

또 헛소리네, 내가 했던 말은 그런 게 아니었는데
평소에 네가 조잘대는 건 참 좋아하지만
내가 널 만질 때는 입 다물어 줘

De temps en temps 드 탕 장 탕
J'aime essayer 젬 에세예
D'changer les rôles 드샹제 레 롤
À mes pieds 아 메 피에

가끔씩은
나도 해보고 싶어
서로의 역할을 바꿔보는 걸
내 발아래에서

What you want? I'm only 왓 유 원트? 아임 온리
What you want? Oh baby 왓 유 원트? 오 베이비
What you want? C'est pour la vie 왓 유 원트? 세 푸르 라 비
Dare to take me, oh oui 데어 투 테이크 미, 오 위

네가 원하는 게 뭐야? 난 그저
네가 원하는 게 뭐야? 오 베이비
네가 원하는 게 뭐야? 이건 영원할 거야
감히 나를 가져봐, 오 그래

What you want? I'm only 왓 유 원트? 아임 온리
What you want? Oh baby 왓 유 원트? 오 베이비
What you want? C'est pour la vie 왓 유 원트? 세 푸르 라 비
Dare to take me, oh oui 데어 투 테이크 미, 오 위

네가 원하는 게 뭐야? 난 그저
네가 원하는 게 뭐야? 오 베이비
네가 원하는 게 뭐야? 이건 영원할 거야
감히 나를 가져봐, 오 그래

What You Want

  • 'C'est pour la vie'는 직역하면 '그것은 평생(영원)을 위한 것이다'라는 뜻이다. 가벼운 유희처럼 보이지만 내면의 깊은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도발적인 뉘앙스를 담고 있다.
  • 'bêtise'와 'sottises'는 모두 '바보 같은 짓, 헛소리, 장난'을 의미하는 단어다. 연인 사이의 짓궂고 장난스러운 텐션을 묘사할 때 자주 쓰인다.
  • 'D'changer les rôles(역할을 바꾸다)'와 'À mes pieds(내 발아래에)'는 이 곡의 핵심 메시지다. 수동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침대 위에서 능동적으로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리드하겠다는 당당한 선언이다.
  • 'Mais tais-toi quand je te touche'는 '내가 널 만질 때는 조용히 해(입 다물어)'라는 뜻으로, 달콤한 목소리와 대비되는 화자의 강렬한 지배욕과 팜므파탈적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곡의 킬링 파트이다.

앙젤(Angèle, 본명 Angèle Van Laeken)은 1995년생 벨기에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현재 프랑스어권 팝 음악계를 호령하고 있는 최고의 슈퍼스타다. 아버지는 록 가수(Marka), 어머니는 배우 겸 코미디언(Laurence Bibot), 오빠는 유명 래퍼(Roméo Elvis)인 뼛속 깊은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클래식 피아노와 팝 음악을 섭렵했다. 2018년 발매한 데뷔 앨범 「Brol」은 프랑스 내에서만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았고, 그녀를 단숨에 톱스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앙젤의 가장 큰 매력은 솜사탕처럼 달콤하고 나른한 음색으로 가벼운 프렌치 팝을 부르면서도, 그 속에는 결코 가볍지 않은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낸다는 점이다. 일상적인 차별과 성희롱을 꼬집은 페미니즘 찬가 「Balance ton quoi」, 동성 간의 애틋한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낸 「Ta reine」 등 사회적 이슈를 팝 음악의 틀 안에서 영리하고 세련되게 풀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음악적 행보 못지않게 글로벌 패션계에서의 존재감도 압도적이다.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으로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맹활약 중이며,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와의 합작 곡 「Fever」를 기점으로 글로벌 리스너들에게도 확고한 눈도장을 찍었다. 달콤한 요정 같은 외모 뒤에 숨겨진 솔직 당당한 애티튜드, 젠더 롤을 전복시키는 도발적인 메시지야말로 전 세계가 앙젤에게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

Focus M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