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 소개하는 곡 〈黄色 (Kiiro, 노란색)〉은 일본의 록 밴드 백 넘버(back number)가 2021년에 발표한 싱글로, 깊은 짝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절절하게 담아낸 곡이다. 이 곡은 짝사랑 상대가 이미 다른 사람을 마음에 품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자신의 커져가는 마음을 억누르고 숨기려 애쓰는 애틋한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곡의 화자는 자신의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서 사랑하는 이나 다른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게 될까 봐 두려워한다. 그래서 “지금은 마음을 붙잡아 두자(뚜껑을 덮어두자)”며 스스로를 다독인다. 교차로에서 우연히 눈이 마주친 순간 시간이 멈춘 듯한 감각, 그리고 혹시라도 상대방이 다른 모습(다른 성별)으로 태어났다면 이토록 괴롭지 않게 다가갈 수 있었을까 하는 애절한 상상들은 듣는 이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보컬 특유의 호소력 짙고 감성적인 목소리와 점층적으로 고조되는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짝사랑의 벅찬 감정과 아픔을 극대화한다. 누군가를 남몰래 원망하게 될 만큼 커져버린 마음을 필사적으로 숨기려 하는 이 곡의 아련한 감정선을, 한국어 번역과 함께 깊이 있게 감상해 보자.
✨
今は硝子の蓋を閉めて 이마와 가라스노 후타오 시메테
지금은 내 마음을 붙잡아 둘게
この気持ちが私の胸を衝いて 코노 키모치가 와타시노 무네오 츠이테
いつか目の前の君に届くまで 이츠카 메노 마에노 키미니 토도쿠마데
あとどれくらいの時間をかけて 아토 도레쿠라이노 지카응오 카케테
どんな道を通るだろう 도은나 미치오 토오루다로오
이 감정이 너무 커져버려서
언젠가 너에게 전해질지도 몰라
앞으로 얼마나 긴 시간 동안
어떤 길을 걸어야 할까
君の恋を邪魔しないように 키미노 코이오 자마시나이요오니
どうか綺麗なままで育ってね 도오카 키레이나 마마데 소다앗테네
なんてたぶん無理だけどね 나은테 타부은 무리다케도네
당신의 사랑을 방해하지 않도록
부디 아름답게 성장해야 할텐데
그렇게 되기는 힘들겠지만 말이야
交差点で君を見付けた時に 코오사테은데 키미오 미츠케타 토키니
目が合った瞬間で時間が止まる 메가 아앗타 슈응카은데 지카응가 토마루
信号は青に変わり 誰かの笑う声がした 시응고오와 아오니 카와리 다레카노 와라우 코에가 시타
まだ私は動けないでいる 마다 와타시와 우고케나이데 이루
교차로에서 당신을 만났을 때
눈이 마주친 순간 시간이 멈췄어
파랑 신호로 바뀌고 누군가의 웃음소리가 들렸어
하지만 난 움직일 수 없었어
これ以上 心に君が溢れてしまえば 코레이죠오 코코로니 키미가 아후레테시마에바
息が出来なくなってしまう 이키가 데키나쿠 나앗테시마우
今は硝子の蓋を閉めて 이마와 가라스노 후타오 시메테
너를 향한 이 마음이 더 커진다면
숨을 쉴 수 없을 것 같아
그러니 지금은 내 마음을 붙잡아 둘게
もしも君が今と違う顔で 모시모 키미가 이마토 치가우 카오데
もっと違った声をしていたら 모옷토 치가앗타 코에오 시테이타라
こんなに苦しい思いをせずに 코은나니 쿠루시이 오모이오 세즈니
今日を過ごしていたのかな 쿄오오 스고시테이타노카나
만약 네가 지금과는 다른 모습의
전혀 다른 목소리였더라면
이렇게 괴로워하지 않고
당신에게 다가갈 수 있었을까
たぶん違う出会い方でも 타부은 치가우 데아이카타데모
同じように君を好きになったよ 오나지요오니 키미오 스키니 나앗타요
だってそういうものだからね 다앗테 소오유우 모노다카라네
다른 세상에서 마주쳤더라도
지금처럼 당신을 좋아하게 되었을 거야
그럴 수밖에 없었을 거야
私が私じゃ無くなるくらい 와타시가 와타시쟈 나쿠나루 쿠라이
君の姿 仕草を 焼き付けている 키미노 스가타 시구사오 야키츠케테이루
いつも視線を辿って 이츠모 시세은오 타도옷테
言葉はどれも痛くて 코토바와 도레모 이타쿠테
気付かれないようにあの子を恨んで 키즈카레나이요오니 아노코오 우라은데
내가 나 자신이 아니게 될 정도로
너의 모습과 행동을 눈에 새기고 있어
언제나 너의 시선을 따라가
하는 말마다 상처받아선
남 몰래 속으로 그 아이를 원망했어
少しくらいズルくても手に入るなら 스코시쿠라이 즈루쿠테모 테니 하이루나라
そんな汚い私がこぼれ出さないように 소은나 키타나이 와타시가 코보레다사나이요오니
今は硝子の蓋を閉めて 이마와 가라스노 후타오 시메테
너를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그런 못된 생각이 흘러 나오지 않도록
지금은 내 마음을 붙잡아 둘게
私の中で今も渦巻く 와타시노 나카데 이마모 우즈마쿠
この気持ちを目で見える形に変えてしまったなら 코노 키모치오 메데 미에루 카타치니 카에테시마앗타나라
小さな身体を突き破って 치이사나 카라다오 츠키야부웃테
空を覆い君を隠すでしょう 소라오 오오이 키미오 카쿠스데쇼오
지금도 내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이 감정을 눈에 보이도록
드러낸다면
작은 몸을 뚫고 솟아 나와서
하늘을 덮고 너를 숨길 거야
交差点で君を見付けた時に 코오사텐데 키미오 미츠케타 토키니
目が合った瞬間で時間が止まる 메가 아앗타 슈은카은데 지카응가 토마루
信号は青に変わり 誰かの笑う声がした 시응고오와 아오니 카와리 다레카노 와라우 코에가 시타
まだ私は動けないでいる 마다 와타시와 우고케나이데 이루
교차로에서 당신을 만났을 때
눈이 마주친 순간 시간이 멈췄어
파랑 신호로 바뀌고 누군가의 웃음소리가 들렸어
하지만 난 움직일 수 없었어
これ以上 心に君が溢れて 코레이죠오 코코로니 키미가 아후레테
誰かを傷付けてしまわないように 다레카오 키즈츠케테시마와나이요오니
君の恋の終わりを願う本当の私に 키미노 코이노 오와리오 네가우 호은토오노 와타시니
今は硝子の蓋を閉めて 이마와 가라스노 후타오 시메테
너를 향한 이 마음이 더 커져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게 되지 않도록
너의 사랑이 끝나길 바라는 내 진짜 모습에
지금은 내 마음을 붙잡아 둘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