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4일에 실시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공통과목 선택형 문항(1번-15번) 풀이입니다. 문제의 저작권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있습니다. 풀이의 저작권은 이 블로그 주인에게 있습니다.
LY4I

LY4I
I may dance to the rhythm of my own madness, but never shall I trip into the realm of the senseless. Contact me by email: tomie_at_ly4i.com.
-
-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끊임없이 논리적 추론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비가 내리면 땅이 젖는다”라는 법칙과 “지금 비가 내린다”라는 정보가 주어졌을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곧 땅이 젖을 것이다”라고 추론한다. 이러한 추론은 논리적 사고의 기본적인 형태이다. 또 다른 예로, “모든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다”라는 법칙과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라는 전제로부터 “소크라테스는 언젠가는 죽는다”라는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을 들 …
-
우리는 일상에서 ‘무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하늘에 별이 무한히 많다”, “내 머릿속 상상이 무한하다” 같은 표현 말이다. ‘무한’이라는 단어는 우리의 언어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 수학에서도 ‘무한’이라는 개념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자연수는 무한히 많다”, “직선 위의 점은 무한히 많다”, “이 함수는 무한대로 발산한다” 같은 표현이 그 예이다. 수학에서 다루는 …
-
우리는 일상에서 ‘같다’라는 표현을 빈번하게 사용한다. 이를테면 이틀 연속 라면 전문 식당에 방문하면서, “나 오늘도 어제랑 같은 라면 먹을 거야.”라고 말하는 식이다. ‘같은 라면’이라는 표현에서 어제의 라면과 오늘의 라면은 명백히 다른 물리적 대상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같다’라고 표현한다. 이는 철학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같은 사람인가?”라는 질문의 …
-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The Frog, 넷플릭스 시리즈, 2024) 한국의 Mia Goth가 되고 싶은 고민시. 화차의 김민희(차경선 역)가 떠오르는 고민시. 그리고 이정은(윤보민 역)의 연기가 너무 멋짐. 빠르지 않고, 지루하지도 않은 전개 속도가 맘에 듦. 요약본 영상이 뜨더라도 보지 말고, 8부작으로 구성된 흐름에 호흡을 맞춰 보기를 권한다. 모호한 메시지 날리는 클리셰 없이 …
-
-
Mei-Lin stares at the photograph in her hands, her eyes tracing every detail of the face looking back at her. It’s her own face, yet somehow unfamiliar. The last few years of her life have vanished, leaving behind a void where memories should be. “Who was I?” she whispers, her …
-
-
엄마의 딸인 내가 한 걸음 더 나아가면 할머니의 손녀가 되죠 병원 로비를 서성이며 마지막 순간을 준비해요 대기실에서 지쳐 쓰러질 때 할머니께 드린 반지를 만지작거리며 깨달았죠 가장 소중한 분을 잃게 된다는 걸 할머니가 떠나도 난 여기 있을 거예요 늘 그랬듯이 모두가 떠나고 나면 혼자 남아 기다릴 거예요 기도할 거예요 작은 희망이라도 …
-
-
2024년 4월 12일, 뉴욕 링컨 센터에서 열린 공연에서 양치우위에(杨秋月, Luna Yang)가 중국 전통과 현대 발레의 혁신적인 융합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신진 안무가 시리즈」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양치우위에의 경력에 중요한 이정표를 찍었다. 2002년 중국 항저우에서 태어난 양치우위에의 무용 여정은 클래식 발레로 시작됐다. 그러나 그의 끝없는 호기심과 개방적인 가정 …
-
despite the countless thoughts running through my mi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