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이란 무엇일까? 우리의 심장이 자아내는 펄펄 뛰는 감정의 고동이자, 각자의 존재를 표현하는 방식이다. 성별과 성적 지향성, 인종과 국적, 종교와 직업, 심지어는 감각적 취향에 이르는 방대한 범위를 아우르며, 그 범위는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결정한다.
개인 단위에서 다양한 정체성을 인정하는 일을 어떻게 실행할 수 있을까? 우리가 각자 가진 그 차이점을 존중하고 인정하고, 그 차이점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 짓는 시도일 것이다. 이러한 행위는 우리의 사회에 더 깊은 이해와 공감을 심어주며, 서로 다른 개인이 모여 하나의 통합된 사회를 이루게 만든다.
참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는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며, 종종 자신을 숨긴다. 상처는 그것이 우리에게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때,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찾아온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정체성을 존중해야 한다.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데 필요한 공감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용기가 필요하다.
사람이 상처를 입는 것은 인간의 공통된 경험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각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지지해야 한다. 이것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사랑과 존중, 이해와 공감이 필요한 곳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상처와 아픔, 두려움을 극복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상을 만드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