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riosa: A Mad Max Saga (2024, George Miller) 전작인 『분노의 도로』가 폭발적인 강렬함으로 관객을 압도했다면, 『퓨리오사』는 인물의 내면을 향해 깊숙이 파고든다. 붉은 복장의 강렬함 대신 팔 하나를 잃은 소녀의 결연한 의지를 묘사하며 서사적 깊이가 더해졌다. 러닝타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퓨리오사의 성장과 변화를 지켜보는 내내 심장이 두근거렸다. 시타델, 가스 …
LY4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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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ay dance to the rhythm of my own madness, but never shall I trip into the realm of the senseless. Contact me by email: tomie_at_ly4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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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복소힐베르트 공간에서 정의된 자기수반 컴팩트 연산자의 스펙트럼을 살펴보자. 자기수반 컴팩트 연산자의 경우 일반적인 컴팩트 연산자보다 스펙트럼에 관련된 더 좋은 결론을 끌어낼 수 있다. 왜냐하면 자기수반이라는 조건이 추가되었을 때 그 연산자에 대한 불변공간을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정의 1. (불변부분공간) \(X\)가 벡터공간이고 \(S \in L(X)\)라고 하자. 부분벡터공간 \(W \subs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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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차원 힐베르트공간에서 선형연산자 \(T\)의 스펙트럼 \(\sigma (T)\)는 중복도가 유한인 유한 개의 고윳값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한차원 힐베르트공간에서 정의된 선형연산자의 스펙트럼은 그 형태가 매우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컴팩트연산자의 스펙트럼은 유한차원에서 정의된 선형연산자와 스펙트럼과 유사한 성질을 가진다. 즉 무한차원 힐베르트공간에서 정의된 컴팩트연산자 \(T\)의 스펙트럼 \(\sigma (T)\)는 중복도가 유한인 가산 개의 \(0\)이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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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연산자는 유한차원 선형대수학에서 살펴본 선형변환의 많은 성질을 무한차원에서도 유지하고 있는 유용한 연산자이다. 이 글에서는 컴팩트연산자의 개념과 그 성질을 살펴본다. 별다른 언급이 없으면, 이 글에서 벡터공간은 복소체 위에서 정의된 것으로 약속한다. 정의 1. (컴팩트연산자) \(X\)와 \(Y\)를 노름공간이라고 하자. 선형변환 \(T \in L(X,\, Y)\)가 컴팩트연산자라는 것은, \(X\)에서 임의의 유계수열 \(\{x_n\}\)에 대해, \(Y\)에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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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cal{H}\)가 복소힐베르트공간이고 \(S \in B(\mathcal{H})\)가 자기수반연산자이면 다음 두 조건은 서로 필요충분조건이다. \(\sigma(S) \subseteq [0, \,\infty)\) 모든 \(x \in \mathcal{H}\)에 대하여 \(\langle Sx,\,x \rangle \geq 0\)이다. 이와 같은 조건을 만족시키는 연산자는 유용한 성질을 가진다. 이 글에서는 위 조건을 만족시키는 연산자의 다양한 성질을 살펴본다. 정의 1. (양연산자와 양행렬) \(\mathcal{H}\)가 복소힐베르트공간이고 \(S \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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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각행렬 \(A\)가 주어졌을 때, 이 행렬의 고윳값과 관련하여 고려해야 할 중요한 집합은 다음과 같다. \[\mathcal{A} = \{\lambda \in \mathbb{C} \,\vert\, A – \lambda I \text{ is not invertible.}\}\] 실제로 집합 \(\mathcal{A}\)는 행렬 \(A\)의 고윳값의 집합이다. 유한차원 벡터공간을 다루는 선형대수학의 많은 부분에서 고윳값이 등장하기 때문에, 고윳값의 집합의 개념을 무한차원 공간으로 확장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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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반연산자는 여러 가지 연산자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개념이다. 특히 수반연산자를 사용하여 정규연산자, 자기수반연산자, 유니타리연산자를 정의할 수 있다. 이들 연산자는 선형대수학과 함수해석학에서 자주 등장한다. 우선 정규연산자를 살펴보자. 정의 1. (정규연산자와 정규행렬) \(\mathcal{H}\)가 복소힐베르트공간이고 \(T \in B(\mathcal{H})\)라고 하자. 이때 \(T\)가 정규연산자라는 것은 \[TT^* = T^*T\] 가 성립함을 의미한다. \(A\)가 정사각행렬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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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은 참 다양하다. 한 사람의 시선은 수많은 경험과 기억, 감정의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다. 같은 세상을 바라보더라도 각자 다른 색채로 세상을 칠한다. 어떤 사람은 따뜻한 색조로, 또 다른 사람은 차가운 색감으로. 어떤 사람은 선명하게, 또 다른 사람은 흐릿하게. 그 모든 시선이 옳고, 동시에 그 어느 것도 완전하지 않다.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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